걸환장 고은아 미르 촬영지
최근 방송된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고은아와 미르 가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휴양지로 유명한 라오스를 찾았고 그중에서도 방비엥 블루라곤을 찾았습니다. 블루라곤은 물놀이로 유명한 곳인데 고은아와 미르 남매가 방가네를 이끌고 이곳을 찾은 것입니다.
이들은 물놀이에 앞서 고은아가 미르에게 머리를 손질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고은아는 머리를 예쁘게 땋지 못하면 죽을 줄 알라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이에 미르는 자신이 왜 목숨까지 걸고 머리를 땋아야 한다며 억울해 했고 연약한 동생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머리 땋는 것에 약해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고은아의 머리를 가지런하게 땋아서 다행히 목숨을 건진 장면까지 담겼습니다. 박나래와 한혜진은 잘 땋아진 고은아의 머리를 보고 샵에서 했던 것과 똑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르가 이 정도의 경지에 오르게 된 것에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남매 모두 연예인이어서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고은아 미르 남매는 어렸을 때부터 머리 땋는 것을 자주 해줬다고 합니다. 특히 옛날에는 정말 목술을 걸고 땋았다고 미르는 덧붙였으며 그때 배웠기에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카리스마가 있는 고은아의 면모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사실 미르는 고은아 외에도 또 다른 누나가 있어 2명의 누나가 있는 남동생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녀들 사이에서 잘 지내는 방법을 터득한 현명한 남동생의 모습이 아닐까요? 이런 미르를 보며 박나래와 한혜진은 자신의 남동생에게 너는 편하게 자랐자면 영상 편지를 보냈으며 이는 스튜디오 사람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걸환장 고은아 공개 구혼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걸환장은 이들의 라오스 여행기를 담아냈습니다. 여행에는 고은아와 미르 남매, 부모님과 언니, 조카가 모여 총 6인의 방가네가 참여했습니다. 녹화 내내 엄청난 텐션을 보여주며 국경을 뛰어넘는 에너지를 보여줘서 녹화 시작 최단 시간에 중단을 요구하며 모두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고은아는 걸환장을 통해 공개 구혼을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가네가 모여 여행을 간 라오스 블루라군에서는 수영과 더불어 명물 다이빙대를 체험했습니다. 이 다이빙대는 7M로 라오스 여행자라면 꼭 한 번 들려봐야 하는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들 역시 다이빙대를 찾아가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대장부의 모습을 보여왔던 고은아가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고은아는 평소 파워 넘치는 캐릭터였는데 다이빙대 앞에서 두려워 하더니 결국 물에서 멀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첫째 언니 방효선씨와 미르가 빨리 뛰라며 종용했고, 고은아를 잘 파악하고 있는 큰언니가 한 마디 했습니다. 평소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고은아의 말버릇을 언급하며, 여기서 뛰어내리면 결혼할 수 있다며 회유한 것입니다.
이에 고은아는 여기서 뛰어내리면 결혼을 할 수 있는 거냐며 솔깃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가 방송에서 인생 목표가 결혼이라며 밝혔는데요. 고은아는 집도 있고 돈도 많다고 말을 덧붙인 미르의 멘트와 더불어 술을 같이 마쳐줄 간 튼튼한 수의사를 구한다며 고은아는 공개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구체적인 공개 구혼이라고 보이는데요. 먼저 수의사를 원하는 이유는 유기견 봉사활동을 좋아하는 고은아와 함께 해줄 상대이길 바라는 거였습니다. 나이는 20세 연상까지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제사 준비가 적성에도 맞기 때문에 종갓집 맏며느리도 OK라고 호탕하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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